본문 바로가기
인생을 쓰다

친구에게

by 드림캐처 2021. 5. 10.
SMALL

어릴적 찍은 흑백사진 속 친구~그려보았습니다^^

 


친구

 

 

 

인생의 시작점을 알리는

봄날에 봄바람과 

새싹처럼 우린 그렇게 

세상 밖으로

 

한 여름 태양의 뜨겁던

 

 

청춘의 열정도

어지러운 세상살이와 

나침반 없는 삶 속에서

 

가을에 짙어져 가는

나뭇잎사귀처럼

 

 

여러 가지 색을 내며

우린 그렇게 익었으리라

 

수년의 겨울바람도 이겨내며

그 자리에 우뚝 선

너의 모습을 지금 이 순간

그려본다.

 

 

보고 싶다. 친구야!!!

 

지은이 : 정연

 

안녕하세요! 정연입니다.

문득 친구의 대한 그리움에 끄적인 시를 올려 봅니다.

2020년 10월 17일에 쓴 글이네요.

지나온 일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꺼내보는 재미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. 언제고 블로그를 열어 볼 때면 그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생각에 이렇게 포스팅해 봅니다.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고요. 사계절을 다 담았네요. 더 많은 사진들이 있는데요. 다음엔 추억의 사진들을 올려 볼게요~~^^


LIST

'인생을 쓰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내인생의 10년_나에게 쓰다  (2) 2021.05.06
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시  (0) 2021.05.01
아버지를 위한 시  (0) 2021.05.01